▲ (왼쪽부터)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겸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17일 강원도 홍천 해밀학교에서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하나금융그룹이 다문화 청소년을 위한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속도를 낸다.
하나금융그룹은 17일 강원도 홍천에 있는 대안학교 ‘해밀학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다문화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생활할 수 있는 상호문화교류센터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호문화교류센터는 다양한 이주배경과 문화배경을 지닌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겸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식에 참여해 “다문화 청소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포용과 배려의 문화를 배우며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차별과 편견없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강원도, 홍천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상호문화교류센터 건립을 위한 공동기금을 마련해 다문화 청소년을 지원할 계획을 세워뒀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다문화 청소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