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 7월29일 출시 확정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6-01 19:3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운영체제(OS) 윈도10의 정식 출시일정을 7월29일로 확정했다.

MS가 윈도10을 앞세워 PC와 모바일 운영체제를 아우르고 사티나 나델라 CEO가 추진해 온 ‘모바일 우선’ 전략의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 7월29일 출시 확정  
▲ 마이크로소프트가 7월29일 차기 운영체제 윈도10 PC와 태블릿PC 버전을 전세계 190개국에 출시한다 <윈도센트럴>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차기 운영체제 윈도10을 7월29일 세계 190국가에 동시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윈도10은 PC와 태블릿PC 버전이다. MS는 윈도폰과 스마트폰 등에 적용되는 윈도10 모바일 버전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MS는 1일부터 윈도 홈페이지 (www.windows.com)를 통해 기존 윈도의 윈도10 업그레이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MS는 윈도10 출시 뒤 1년 동안 윈도7과 윈도8, 윈도폰8.1 사용자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불법 복제한 경우라도 윈도7 이상 버전이라면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MS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가정용과 전문가용 등 모두 7가지 종류의 윈도10을 내놓아 사용자가 PC운영 방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윈도10 PC버전 기준 용량은 약 3기가바이트(GB)다.

윈도10 출시일정이 확정되면서 MS가 윈도10으로 운영체제에서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S는 2007년 내놓은 ‘윈도 비스타’가 시장의 혹평을 받는 등 운영체체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윈도와 함께 제공되는 인터넷 브라우저 ‘익스플로러’도 구글의 ‘크롬’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등과 비교해 용량은 무거운 반면 속도는 현저히 느려 사용자들로부터 외면받았다.

익스플로러는 현재 인터넷 검색 브라우저 점유율 순위에서 구글 크롬에 크게 뒤져 있다.

MS는 이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윈도10부터 ‘익스플로러’ 대신 ‘엣지’라고 불리는 신형 인터넷 브라우저를 적용하기로 했다.

엣지 브라우저는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선택할 수 있고 속도도 구글의 크롬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또 지난해 모바일 윈도폰을 통해 먼저 선보였던 음성인식 개인비서 시스템 '코타나'를 윈도10에 적용하고 윈도8.1에서 사라졌던 '시작 버튼'도 부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윈도10 정식버전의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정식버전과 약간 다른 OEM버전의 경우 일반 가정용 윈도10은 12만2천 원, 전문가용 윈도10은 16만6천 원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