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장동현, SK텔레콤에서 클라우드사업 키운다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6-01 18:53: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자회사 SK플래닛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사업조직을 별도법인으로 분할해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했다.

장 사장은 이 사업조직이 세계 최초로 ‘셋톱박스 없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에 주목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장동현, SK텔레콤에서 클라우드사업 키운다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은 1일 SK플래닛의 ‘클라우드 스트리밍’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원 30여 명을 인적분할해 7월1일부터 신설법인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신설법인의 지분은 SK텔레콤이 100% 소유하기로 했다. 즉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장동현 사장이 신설법인의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 조직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풀이한다.

가능성있는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조직은 2013년 세계 최초로 ‘셋톱박스 없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유료방송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기술은 IPTV와 케이블TV 등 유료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했던 셋톱박스 (단말기)가 하던 일을 클라우드 서버가 대신 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셋톱박스가 필요없게 돼 유료방송 사업자가 사업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채용한 유료방송 업체는 CJ헬로비전과 씨앤앰(C&M) 등 2개 기업이다. 또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서도 이 기술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가능성있는 사업을 별도법인으로 독립시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현, SK텔레콤에서 클라우드사업 키운다  
▲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 개념도. <뉴시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조직원이 30여 명밖에 되지 않는 사업조직을 별도법인으로 따로 관리하겠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 아니겠느냐”라며 “국내외 유료방송시장에서 클라우드서버를 이용한 스트리밍 기술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여 회사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장 사장의 이번 결정이 자회사 SK플래닛의 사업향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K플래닛의 플랫폼사업과 인프라사업의 관리를 좀 더 명확히 구분해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린 뒤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장 사장은 지난 4월 기자 간담회에서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2018년까지 100조 원으로 키우려면 현재 1조2천억 원 규모의 SK플래닛이 5조 원 규모까지 커져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재판 직접 출석, 고법 "빠른 시일 안에 결론"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우리금융 조직개편, 지주 소비자보호부문 신설하고 10개 자회사 대표 유임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9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윤석열도 전두환처럼 사형 구형될 것"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이재명 경제성장전략회의, "올해 경제성장률 2% 예상" "K자형 성장으로 양극화는 위협"
이재명 광주·전남 행정 통합 박차, "2월 특별법 통과하고 6월에 통합선거"
[오늘의 주목주] '미국 국방 예산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 11%대 상승, 코스..
비트코인 1억3317만 원대 상승, 운용사 반에크 "2050년 290만 달러 가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