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 있는 호텔롯데의 시그니엘서울이 ‘미쉐린 3스타’ 셰프를 초청해 갈라 디너행사를 연다.
호텔롯데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시그니엘서울 81층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에서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음식점의 오너 셰프 ‘야닉 알레노’를 초청해 갈라 디너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야닉 알레노 초청 갈라 디너’에서는 야닉 알레노 셰프가 직접 행사의 기획과 메뉴 개발, 요리에 참여해 그만의 독특한 ‘프렌치 모던 요리(French Modern Cuisine)’를 선보인다.
‘동서양 미식 세계의 만남’을 주제로 한식과 프렌치 요리를 접목한 특별코스 메뉴인 △토마토, 바질 오일, 부라타 크림을 올린 수박 테린 △깻잎 오일을 곁들인 허브 라비올리 △마요네즈를 곁들인 도화새우와 오시에트라 캐비아 △설탕 크러스트로 로스트한 오리 △올리브 주스와 와일드 로켓(야생 루꼴라)을 곁들인 오리 가슴살 △오리, 토마토, 적양파 소스를 더한 조개 수프 △비빔밥 스타일의 오리 타르타르와 야채 △사과 타르트와 이즈니 아이스크림이 준비된다.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프랑스 보르도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정재훈 소믈리에가 선별한 6종류의 프랑스 와인도 즐길 수 있다.
27일과 28일 저녁 6시부터 시작하는 갈라 디너는 코스 메뉴와 와인을 함께 이용하면 1인 기준 28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코스 메뉴만 선택하면 1인 기준 20만 원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음식점 평가·안내서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3스타 음식점은 ‘요리가 매우 훌륭해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을 뜻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