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 배성로, 횡령혐의로 2심도 집행유예 받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6-13 15:5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받았다.

배성로 전 회장은 해외법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하도급업체 선정을 도운 대가로 포스코건설 임원에게 뒷돈을 줬다는 의혹은 무죄로 판단됐다.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 배성로, 횡령혐의로 2심도 집행유예 받아
▲ 배성로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배준현)는 13일 배 전 대표의 항소심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1심과 같이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배 전 대표는 계열사를 지배·관리하는 회장으로서 허위 용역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41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횡령해 책임이 무겁다”며 “다만 개인적으로 이득을 취한 정황이 나타나지 않은 점을 양형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배 전 회장은 해외법인인 동양인도네시아가 업무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회삿돈 41억 원을 기술용역비용이라는 명목으로 국내로 송금받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배 전 회장의 다른 혐의들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무죄로 인정됐다.

포스코건설의 제철소 관련 공사 하도급업체로 선정되는 대가로 포스코건설 사업본부장에게 5천만 원을 제공한 혐의, 1천억 원대 분식회계를 토대로 산업은행에서 180억 원을 사기 대출받은 혐의, 계열사인 영남일보 주식을 싸게 팔거나 동양이앤씨 주식을 비싸게 사서 동양종합건설에 8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은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받았다.

배 전 회장은 2015년 11월 재판에 넘겨졌다. 2017년 1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중국 대일 수출 규제에 투자업계서 경고음, "희토류 포함하면 일본 자동차와 전자산업 위협"
비트코인 1억3472만 원대 횡보, 지정학적 긴장감 고조되며 투자심리 위축
현대건설 미국서 SMR 본격화, 이한우 에너지 인프라기업 전환 전략 탄력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폴스타 판매량 260% 늘었는데 국내 서비스센터 '전무', 볼보 '서자' 취급에 소비자..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