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기자 wisdomp@businesspost.co.kr2019-06-13 11: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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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가 완구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과 손잡고 ‘BT21’ 캐릭터의 피규어를 내놓는다.
라인프렌즈는 14일부터 캐릭터 ‘BT21’의 피규어 시리즈인 ‘유니버스타(UNIVERSTAR)’의 두가지 버전을 국내외 라인프렌즈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 라인프렌즈가 14일부터 라인프렌즈 공식 스토어를 통해 ‘BT21’ 피규어를 판매한다.
BT21 캐릭터는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캐릭터의 초기 스케치 디자인부터 성격, 세계관 설정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한 캐릭터 브랜드다.
라인프렌즈는 완구캐릭터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업 영실업과 협업해 복고풍에 새로움을 더한 BT21 피규어를 시리즈로 내놨다.
라인프렌즈는 영실업의 피규어 제작노하우와 BT21 캐릭터들의 개성과 이야기가 담긴 높은 품질의 피규어로 글로벌 밀레니얼세대들의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BT21 피규어 유니버스타의 첫 번째 버전은 숙소생활을 즐기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았다. 4일 라인프렌즈의 글로벌 온라인 편집샵인 ‘라인프렌즈 컬렉션’을 통해 글로벌에 먼저 출시됐다.
유니버스타의 두 번째 버전은 서핑과 스노쿨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름휴가를 즐기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았다.
BT21 피규어 시리즈는 안이 보이지 않아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블라인드팩 방식으로 만들어져 BT21 캐릭터와 숨겨진 소품 등을 찾는 재미를 더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숙소생활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유니버스타를 한정판매한 뒤 다양한 국가에서 출시 요청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성인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피규어를 BT21만의 매력이 반영된 귀엽고 정교한 디테일로 선보여 글로벌 밀레니얼세대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소장 욕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인프렌즈는 BT21 캐릭터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의 BT21 피규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