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거래소, 메릴린치 '초단타매매'의 시장교란 혐의 놓고 제재 검토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6-11 18:1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거래소가 외국계 증권사 메릴린치의 시장교란행위 혐의와 관련해 제재를 논의하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미국 시타델증권의 주식매매 창구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초단타매매’를 한 메릴린치에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메릴린치 '초단타매매'의 시장교란 혐의 놓고 제재 검토
▲ 한국거래소 기업로고.

초단타매매는 알고리즘 매매방식 중 하나로 컴퓨터를 통해 빠른 속도로 주식의 매수 혹은 매도를 수천번 반복하는 방법이다.

시세 흐름 가운데 주가 움직임이 빠른 주식을 포착하고 매입한 뒤 단기 차익을 챙기고 빠져나오는 방식을 말한다.

한국거래소는 한국거래소의 시장 감시규정 제4조가 규정한 ‘특정 종목의 시장 수급상황에 비춰 과도하게 거래해 시세 등에 부당한 영향을 주거나 오해를 유발하게 할 우려가 있는 호가를 제출하거나 거래하는 행위’에 이번 초단타매매가 해당하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시타델증권을 놓고서는 자본시장법상 시장교란 혐의를 이유로 금융위원회에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