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슈팅 레이싱게임에 적합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선보여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6-11 11:2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스에서 열린 ‘PC 게이밍쇼’에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RG5 27형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 슈팅 레이싱게임에 적합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선보여
▲ 삼성전자가 선보인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RG5 27형' 이미지.< 삼성전자 >

PC 게이밍쇼는 영국과 미국에서 발간되는 게임 전문 매거진 ‘PC 게이머’가 주최하는 게임 관련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게임방송 플랫폼 트위치(Twitch)를 통해 세계에 생중계됐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에 공개된 모니터는 240Hz 주사율의 2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주사율은 모니터가 1초당 보여줄 수 있는 정지화면 수를 의미한다. 240Hz는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줄 수 있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순발력이 필요한 1인칭 슈팅게임이나 레이싱게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한 엔비디아의 지싱크와 호환도 된다.

지싱크는 호환되는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와 함께 사용하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 갑자기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해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1500R(반지름 1500mm 원이 휘어있는 정도) 곡률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버티컬 얼라인먼트(VA·Vertical Alignment) 패널을 적용해 넓은 시야각을 지원하며 3000대1 명암비로 선명한 화면을 출력한다.

다양한 게임 특화기능도 지원한다.

게임 장르에 맞게 명암과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게임 모드와 슈팅 게임을 할 때 적중률을 높여 주는 가상 표적기능, 각종 게임에 필요한 설정을 할 수 있는 게임 스타일 모니터 조정기능(OSD·On Screen Display) 등이 탑재됐다.

이용자의 건강을 위한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줄여주는 아이 세이버 기능과 화면 깜박임을 줄여 시력을 보호하는 플리커 프리기능도 적용됐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주사율 100Hz 이상인 게이밍 모니터의 국내시장 규모는 판매량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 성장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4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학수고대하던 지싱크 호환 240Hz 주사율을 지닌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임 업계를 이끌기 위해 최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