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이노텍 목표주가 하향, 대외변수 있지만 하반기 실적은 밝아

박금재 기자 kjaypark@businesspost.co.kr 2019-06-11 09:4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이노텍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다만 하반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밝은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대외변수로 LG이노텍의 실적 변동성이 커졌지만 하반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LG이노텍 목표주가 하향, 대외변수 있지만 하반기 실적은 밝아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LG이노텍 목표주가를 17만 원에서 15만5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LG이노텍 주가는 9만5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변수 변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면서도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돼 현재 주가는 매력적 수준”이라고 바라봤다.

대외변수를 제외하면 LG이노텍은 호재가 많을 것으로 파악됐다. 듀얼 카메라에서 트리플 카메라로 전환하며 평균 판매단가의 상승효과가 크고 거래선별 시장 점유율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광학솔루션과 기판사업부의 2019년 2분기 매출도 1분기와 비교해 증가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이노텍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8980억 원, 영업이익 26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1%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1.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금재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