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DB산업은행이 7월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을 열고 국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
KDB산업은행이 7월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을 열고 국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산업은행은 16일까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국내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대기업, 투자자들과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 상담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함께 7월 23~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을 열고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에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에서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과 일대일 사업협력 상담에는 삼성, 현대차, SK텔레콤,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KT, 에쓰오일, 한국전력, 네이버,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대표 대기업 및 벤처 1세대 성공기업 다수가 참여한다.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준비한 글로벌 세션에서는 글로벌 대기업인 아마존, 레노버, 바스프(BASF), 샤오미 등도 현장상담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IMM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인터베스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아주IB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도 현장에서 스타트업과 일대일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한다.
투자유치 상담을 희망하는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6일에 1차접수를 마감하며 수요에 따라 추가접수 진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CES, MWC, 웹서밋(Web Summit), 슬러시(Slush) 등 성공적 페어에서는 다수의 사업협력과 투자유치가 성사되는 등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기 때문에 매년 더욱 많은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참여한다”며 “넥스트라이즈 2019 서울에서 실질적 성과들이 도출돼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