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제일기획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외 비계열사 광고주 물량 확대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6-07 08:3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일기획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와 해외에서 비계열사 광고주 물량을 확대한 영향을 받아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제일기획 주식 매수의견 유지", 해외 비계열사 광고주 물량 확대
▲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사장.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제일기획 목표주가를 3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5일 제일기획 주가는 2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적극적 인수합병을 바탕으로 유럽, 중국, 인도 등 해외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와 해외에서 동반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제일기획은 2008년 영국의 광고회사 ‘비엠비(BMB)’를 인수한 뒤 2018년 컨설팅회사 ‘피에쓰엘(PSL)’, 광고대행사 ‘아이리스’ 등 그동안 모두 10건 이상의 해외 인수합병을 체결했다.

제일기획은 2분기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제일기획은 2분기 매출총이익 2942억 원, 영업이익 64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국내 매출총이익 826억 원을 내면서 국내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 해외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9.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관리비가 효율화된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은 22%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은 0.7%p 개선되는 것이다. 

제일기획은 매체 마케팅에서 벗어나 오프라인 프로모션, 디지털, 닷컴서비스 등 비매체 영역으로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경기에 상관없이 안정적 실적을 낼 것으로 파악된다.

또 비계열사 광고주 물량이 매출총이익에서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두자릿수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계열사 광고주 물량도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제일기획은 올해 매출총이익 1조1700억 원, 영업이익 20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총이익은 8%, 영업이익은 1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