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전환사채 발행한도 늘리기 위해 임시주주총회 개최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6-05 18:0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전환사채 발행한도를 늘리는 등의 안건을 두고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27일 이사 선임의 건, 정관 개정의 건 등의 의안을 다루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고 5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전환사채 발행한도 늘리기 위해 임시주주총회 개최
▲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이번 임시주주총회의 결의사안은 발행주식 총수 개정의 건, 전환사채 발행한도 개정의 건, 유병률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아시아나항공 사외이사에서 중도 퇴임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발행주식 총수를 4억 주에서 6억 주로 늘린다. 전환사채 발행한도 역시 5천억 원에서 7천억 원으로 늘린다.

전환사채 발행한도를 늘리는 것은 산업은행의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다. 

산업은행은 4월 말 아시아나항공을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전환사채 4천억 원을 인수했다. 

산업은행이 매입하기로 한 전환사채 규모가 모두 5천억 원이라는 것을 살피면 아시아나항공이 산업은행의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전환사채 1천억 원을 추가로 발행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전환사채 발행한도를 증액해야 전환사채를 추가로 발행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발행주식 총수와 전환사채 발행한도를 늘리는 목적을 두고 “자금조달 한도를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최수진 "KT 해킹 인지하고도 3일 늑장 신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국회 과방위 통신·금융사 해킹 청문회 증인 채택, KT·롯데카드 경영진 줄소환
엔비디아와 인텔 손 잡았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빅테크 수주 경쟁 더 험난해지나
비트코인 2주 내 "역대 최고가 달성 유력", 투자자 매도 끝나고 안정 되찾아
통상본부장 여한구 방미 후 귀국, "한국은 일본과 다르다는 점 최대한 설명"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 미국 대중교통 체계에 편입 추진, 사업 확장에 박차
[한국갤럽] 향후 1년 경기 '나빠질 것' 42% '좋아질 것' 32%, 40·50대는..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2%p 상승, 긍정 이유 '경제·민생'이 최다
트럼프 관세에 미국 자동차 '가격인상 억제' 한계 맞아, 소비자에 전가 불가피
삼성·현대차 5년간 고용증가세 이끌었다, SK·LG는 오히려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