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타워크레인 총파업 중단, 노사민정 협의체에서 안전대책 논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6-05 17:5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타워크레인 총파업 중단, 노사민정 협의체에서 안전대책 논의
▲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전국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총파업 첫날인 4일 경기도 평택시 한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이 멈춰 있다. <연합뉴스>
양대 노총의 타워크레인 총파업이 끝났다.

국토교통부는 5일 양대 노조와 임대사업자, 시민단체와 협의를 통해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소형 타워크레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대 노조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타워크레인 점거를 해제하고 파업을 중단했다.

협의체에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타워크레인분과, 한국노총 연합노련 한국타워크레인 조종사 노동조합, 시민단체, 타워크레인 사업자, 건설단체 관련 인사 등이 포함된다.

협의체는 소형 타워크레인의 규격 제정, 면허 취득 및 안전장치 강화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글로벌 인증체계 도입 등을 구체화한다. 건설업계의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도 협의체에서 논의한다.

국토교통부는 제도 개선과 함께 현장안전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불법 구조변경 및 설계결함 장비를 현장에서 퇴출하고 제작결함 장비에 대한 조사 및 리콜도 시행하기로 했다.

양대 노총 타워크레인 노조는 4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소형 타워크레인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타워크레인 2500여대를 점거하고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