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이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부문 당선작을 공개했다.
네이버웹툰은 모두 15억 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4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지상최대공모전'의 웹소설부문 1라운드 ‘현대판타지·판타지’ 장르 당선작을 5일 발표했다.
▲ 네이버웹툰이 5일 ‘지상최대공모전’의 웹소설부문 당선작을 발표했다. |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둥치 작가의 ‘게임마스터’다.
둥치 작가는 상금으로 1억 원을 받는다. 게임마스터는 네어버웹소설에서 정식 연재되고 웹툰으로도 제작된다.
게임마스터는 한 게임만 10년 동안 한 주인공이 게임 속 인물이 돼 세력과 무력을 길러 닥치는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네이버웹툰은 게임마스터의 주제나 문체가 최신 유행에 부합하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토리의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밖에도 ‘두 번 사는 프로듀서’(작가 왕십리글쟁이), ‘이세계 강쉐프’(작가 바나바다), ‘탑신병자’(작가 신쌤) 등 3개 작품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은 대상과 마찬가지로 네이버웹소설에 정식 연재되며 웹툰으로 제작된다. 작가는 5천만 원의 상금 외에 원고료도 받는다.
‘에이스 히어로’(작가 원랑), ‘골동품집 아들’(작가 연주완), ‘신이 내린 탑스타’(작가 동전파스), ‘치트 쓰는 아이돌’(작가 미카엘K) 등 4개 작품은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우수상을 포함한 모든 수상작은 네이버의 콘텐츠 플랫폼인 ‘시리즈’에 소개된다.
박재연 네이버웹소설 리더는 “독특한 설정과 개성을 갖춘 작품들을 발굴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은 상금 외에도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실력 있는 작가들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분야에서 이날 결과를 발표한 1라운드 판타지·현대판타지와 5월31일에 접수를 마친 2라운드 로맨스판타지에 이어 현재 3라운드 무협장르 웹소설 접수를 받고 있다.
7월에는 4라운드 로맨스장르 웹소설 접수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