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에서 태양광 수요가 회복돼 OCI의 주력제품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5일 OCI 목표주가 1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4일 OCI 주가는 9만3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이 태양광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데 따라 태양광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중국 수요의 회복속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반기에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회복될 것"으로 바라봤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태양광 수요처로 꼽힌다.
중국은 7월부터 태양광 사업에 모두 30억 위안(약 5111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경쟁입찰을 통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에서 태양광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OCI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OCI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234억 원, 영업손실 8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7%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2020년에는 매출 3조7234억 원, 영업이익 3779억 원을 내 2019년 대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