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가운데),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신정식 한국남부발전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함께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남부발전은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발전공기업협력본부 회의실에서
신정식 사장과 김창섭 이사장, 조영탁 이사장이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는 발전사업자가 신재생에너지설비로 전력을 생산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남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추진했다.
앞으로 남부발전, 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는 블록체인 기반 REC 거래시스템 구축 및 실증, 신기술 도입에 따른 효율적 업무절차 설계 및 검증, 정부 시범사업 뒤로 후속사업에 합리적 추진방안 마련, 블록체인 기술 도입에 따른 관련 업계의 변화 대응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거래의 투명성과 편의성 등이 대폭 향상되고 발전사업자와 관계기관들의 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블록체인 기술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 사장은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분권시대를 대비해 신사업 개발뿐 아니라 포용적 녹색국가 구현에 모든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