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발전 비중 최대 35%로 늘리기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6-04 17:5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최대 35%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현재 7% 수준인 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2040년까지 30~35%로 늘리는 내용의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2019~2040)’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발전 비중 최대 35%로 늘리기로
▲ 이낙연 국무총리.

원자력발전과 석탄발전은 점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산업과 수송, 건물 등 부문별 수요관리를 강화하고 가격체계를 합리화해 2040년 에너지 소비효율을 38% 개선한다. 에너지 수요는 18.6% 감축하기로 했다.

수요지역 인근에 소규모로 구축하는 분산전원의 발전 비중도 2040년까지 30%까지 늘리기로 했다.

분산전원 확대를 위해 재생에너지 통합관제시스템과 통합운영 발전계획시스템 등도 구축한다.

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육성하며 석유·가스·원전 등 전통에너지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방침도 세웠다.

정부 관계자는 “3차 계획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이행·평가·환류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부문별로 하부계획을 통해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