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3대 질병 진단금을 지급하는 간편심사 보험상품을 내놨다.
현대해상은 가입대상과 보장범위을 늘린 간편심사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현대해상은 가입대상과 보장범위을 늘린 간편심사보험 ‘뉴간편플러스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해상> |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80대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보험이다. 기존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의 유병자들도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로 했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관한 재진단 보장특약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이 특약을 가입하면 횟수 제한 없이 3대 질병을 진단받을 때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전에 발생한 3대 질병 진단일로부터 2년 경과 후 보장받을 수 있다.
그 동안 간편심사 보험에서는 보장되지 않았던 통풍, 대상포진 등 만성생활질환도 보장한다.
급성류마티스염, 만성류마티스 심장질환 등 기존 심장, 뇌혈관질환으로 보장받을 수 없던 질병에 관해서도 입원일당 및 수술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박재관 현대해상 장기상품부장은 “기존의 간편심사 보험보다 가입범위와 보장을 대폭 넓혀 종합형 보험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현대해상이 간편 보험상품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