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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하향, 아스달 연대기 기대에 미치지 못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6-04 08: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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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2019년 최대 기대작인 아스달 연대기의 흥행이 불확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하향, 아스달 연대기 기대에 미치지 못해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를 11만 원에서 9만1천 원으로 낮춰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3일 6만69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한 연구원은 “아스달 연대기의 초기 1, 2회 내용은 주요 인물·종족 사이 대립구도를 만드는 과정이었고 긴장감이 떨어진 서사라는 느낌이 강했다”며 “극 초반부터 시청자의 기대에 부흥할만한 긴장감과 갈등 노출이 부재했다는 점이 아쉽다”고 분석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5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스튜디오드래곤의 신작 드라마로 6월1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1, 2회 시청률은 각각 6.7%, 7.3%였다. 

한 연구원은 “초반 시청률 데이터는 이전 흥행작인 미스터 선샤인, 도깨비 등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수치”라면서도 “500억 원 이상의 제작비 때문에 연출력과 스토리와 관련된 시청자의 눈높이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파악했다. 

한 연구원은 100% 사전제작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시청자의 반응에 맞춘 변화를 주기 어렵다는 점도 아스달 연대기의 한계로 꼽았다.

다만 스튜디오드래곤의 하반기 실적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 연구원은 “호텔 델루나 등 기대작이 하반기에 포진해있다”며 “2020년에는 아스달 연대기 시즌2 방영에 따른 이익 개선도 예상된다”고 파악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9년에 매출 5153억 원, 영업이익 57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35.8%, 영업이익은 44.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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