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덕훈, 성동조선해양에 수출입은행 단독으로 3천억 지원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5-27 17:59: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덕훈, 성동조선해양에 수출입은행 단독으로 3천억 지원  
▲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성동조선해양을 단독지원하기로 하고 이 안건을 채권단에 회부했다.

이 행장은 수출입은행 단독으로 지원하고 그에 따른 손실도 모두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27일 성동조선해양에 대해 3천억 원을 단독지원하는 안건을 성동조선해양 채권자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3천억 원은 성동조선해양이 7월까지 쓸 규모"라며 "추가지원은 그 뒤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금지원 안건은 자금지원과 손실분에 대해 모두 수출입은행이 책임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출입은행이 이전에 상정했다 부결된 안건의 경우 수출입은행이 단독으로 자금을 지원하지만 손실분은 채권비율에 따라 공동으로 분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수출입은행이 성동조선해양 추가자금지원에 따른 손실분까지 단독으로 책임을 지는 안건을 상정함에 따라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

채권자협의회에서 상정된 안건이 통과되려면 채권단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성동조선 채권단의 채권비율은 수출입은행 51.40%, 무역보험공사 20.39%, 우리은행 17.01%, 농협은행 5.99%, 신한은행 1.38%, 하나은행 1.20% 순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수출입은행이 상정한 안건을 논의중"이라며 "이번 주 중으로 찬반의사를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도 "아직 논의중으로 결정된 게 없다"며 "곧 결론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