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PC온라인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을 직접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직접 운영을 시작한 30일 신규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가 기존과 비교해 각각 10배, 15배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 펄어비스는 직접 운영을 기념해 항아리 숙성 삼겹살 전문점 '고기, 원칙'과 제휴해 '길드 회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펄어비스> |
검은사막 하루 이용자 수가 2배 정도 증가하며 과거보다 서버에 걸리는 부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직접 운영을 기념해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안정적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길드 회식비 이벤트’를 진행한다. 길드는 게임 안에서 이용자들이 형성한 모임을 말한다.
6월30일까지 길드원과 함께 게임장면을 갈무리하는 방식으로 응모할 수 있다. 갈무리 화면에 길드원이 5명 이상 참여하고 길드 이름과 가문 이름, 캐릭터 이름이 모두 나와야 한다.
추첨을 진행해 길드 30개에 회식비를 최대 200만 원, 모두 5300만 원 지급한다.
검은사막은 2015년 7월 출시 뒤 줄곧 카카오게임즈가 배급 및 운영을 해오다가 30일부터 제작사인 펄어비스가 직접 운영을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