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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협력사 9곳 제휴 추가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5-30 15: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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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파트너사 9곳과 제휴를 맺었다. 

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의 파트너사 9곳과 추가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 '그라운드X',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협력사 9곳 제휴 추가
▲ 클레이튼 회사 로고.

이로써 클레이튼은 콘텐츠와 커머스, 공유경제 등 서비스 분야에서 모두 34개의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개발하고 있으며 6월27일 메인넷을 연다.
 
네오위즈의 블록체인 자회사 네오플라이가 운영하는 '엔블록스 헌트'가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엔블록스 헌트는 증강현실(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가 실제 장소를 직접 돌아다니며 블록체인 토큰을 탐색하고 획득하는 게임요소가 들어있는 증강현실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실제 오프라인 매장이나 행사와 연계해 토큰 등을 제공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는 아이템, 이모티콘 등 디지털자산을 수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디렉셔널’은 개인투자자 사이(P2P) 주식 대차거래서비스를 클레이튼을 통해 출시한다.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거나 주식을 빌려와서 공매도를 할 수 있는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기술 등을 적용해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웠다. 

미국 '세타네트워크'의 '슬리버TV'도 클레이튼에 참여한다. 슬리버TV는 탈중앙화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을 활용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들의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자원을 하나의 CDN으로 참여하게 한다. 이용자는 본인의 자원을 빌려주는 대신 코튼을 보상으로 받게 되며 이에 따라 동영상을 제공하는 회사들은 네트워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기반의 명품 중고거래 중개 플랫폼 '구하다'도 합류한다.

구하다는 싱가포르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템코'가 개발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이 상대방의 인증서, 유통이력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위조품 거래 등을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토큰 보상을 통해 후기 작성과 방문을 유도하는 러시아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세시아'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레디' △인센티브 기반의 헬스케어서비스를 운영하는 인도의 ‘볼트코인’ △숏 비디오 형태로 세계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중국의 어학재능 공유 플랫폼 '하이브'가 클레이튼의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파트너사들은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한 뒤 기술적 보완사항 등을 제안해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고 메인넷 시작에 맞춰 비앱(BApp,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어나갈 파트너사들을 지속해서 모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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