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임블리, 식품위생법 위반과 사기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5-27 11:15: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곰팡이 호박즙’으로 논란을 겪고 있는 임블리(임지현)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와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이사를 식품위생법 화장품법 위반과 상표법 위반, 사기(과대광고) 등의 혐의로 24일 서울남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블리, 식품위생법 위반과 사기혐의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돼
▲ 임블리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부건에프엔씨가 판매한 호박즙에 곰팡이가 발견됐고 이 회사의 화장품에서도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식품위생법과 화장품법 위반 여부를 수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부건에프엔씨의 의류제품도 명품 브랜드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상표법 위반 소지도 있다"며 "소비자의 환불 요구를 거절한 것은 소비자기본법 위반”이라고 덧붙였다.

임 상무는 이른바 ‘SNS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계정 수가 80만 개에 이른다.

부건에프엔씨는 논란이 커지자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 상무가 7월1일부터 상무보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브라질 '탈화석연료 로드맵' G20에 가져간다, 남아공 G20 기후총회 연장선 되나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