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동화 구속영장 기각, 포스코 비자금 수사 차질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5-05-23 15:1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정 전 부회장은 포스코건설에서 100억 원 규모의 비자금을 만들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정동화 구속영장 기각, 포스코 비자금 수사 차질  
▲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의 신병을 확보한 뒤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수사하려고 했으나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횡령과 입찰방해 혐의의 소명 정도, 배임수재의 범죄 성립이나 범위에 대한 사실적 법률적 다툼의 여지에 비춰볼 때 현단계에서 구속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사유를 밝혔다.

정 전 부호장은 이날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비자금 조성에 개입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정 전 부회장이 포스코건설 사장으로 일하던 2009∼2012년 국내외 건설공사 현장 임원들에게 영업비 명목의 100억 원대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전 부회장은 중학교 동문인 컨설팅업체 장모 대표와 함께 포스코건설 하청업체 선정에 개입하고 뒷돈을 받은 혐의(입찰방해와 배임수재)도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을 통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겨냥한 수사를 해 왔으나 이번에 법원이 검찰의 구속영장에 대해 ‘소명이 부족하다’고 판단을 내림에 따라 포스코 비자금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검찰은 그동안 포스코 수사를 ▲포스코건설 비자금 ▲포스코와 협력업체 코스틸의 불법거래 ▲성진지오텍 부실인수와 포스코플랜텍 이란자금 횡령 등 세 갈래로 진행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씨넷 선정 '최고 로봇상' 수상
GM 'LG엔솔에 공장 매각' 이어 전기차 전략 더 후퇴, 구조조정에 대규모 손실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올해 메모리반도체 영업이익 133조 전망"
AI전력 수요에 미국과 유럽 재생에너지 관련주 상승 릴레이, 화석연료는 답보
영화 '아바타:불과재' 관객 수 500만 넘어서, OTT '모범택시3' 3주 연속 1위
한국투자 "네이버 커머스부문 고성장, 두나무 인수도 긍정적 변화"
현대차·기아 딥엑스와 로봇용 AI칩 개발 완료, 올해부터 병원·호텔 등에 적용
IM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안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