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매년 잡초 제거, 화단 가꾸기 등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학교 골목길 벽화 그리기 등 더욱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동서식품 임직원들이 창덕궁에서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서식품>
동서식품 임직원 45명은 4월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아 서울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봄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나비화단에 라벤더, 부추꽃 등을 심고 주변의 묵은 가지와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동서식품 서울사무소가 있는 서울 마포구의 환경 개선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마포구 도화동의 마포초등학교를 찾아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학교 앞 약 80m의 낡은 담벼락에 꽃과 나무 등을 그려 아이들이 다니는 길을 화사하게 만들었다.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 겨울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동방사회복지회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동서식품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열었다.
임직원 30여명은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보리차와 김, 햄 및 각종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세트 200여 개를 직접 포장해 서대문구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역 내 영유아 보호시설, 맹아원 등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영유아 등의 단순 성장에 필요한 물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대화하고 놀이하는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이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임직원들은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서울후생원을 찾아 유아동들과 근처 공원을 산책하고 저녁식사를 만들어 먹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울 강북구 수유1동 한빛맹아원도 찾아 시각장애인 아동들이 안락한 공간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놀이방을 새롭게 꾸미고 아이들의 꿈을 위해 실내 벽면에 점자가 새겨진 세계지도를 부착했다.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는 서울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트리와 케이크 만드는 시간을 보냈다.
임직원들은 최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창덕궁을 찾아 규장각 주변에 위치한 고건물의 창틀과 바닥 먼지를 닦아내고 덕혜옹주가 살았던 수강재 앞마당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궁궐 내 주변 환경 정리활동도 펼쳤다.
이규진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자발적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봉사활동을 월 1회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소외된 이웃, 관심과 온기가 필요한 곳을 찾아 따뜻함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