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시사 주간지인 뉴스위크가 실시한 대한민국 병원 평가에서 서울아산병원이 한국 1위, 서울대병원이 국립병원 1위에 올랐다.
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자매지인 뉴스위크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뉴스위크가 최근 실시한 '대한민국 최고 병원 평가'에서 93.1점을 받아 대한민국 병원 1위에 올랐다.
▲ 이상도 서울아산병원장.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가 독일 시장통계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진행됐다.
평가항목에는 의료전문가 추천, 환자 만족도, 의료 성과지표 등이 포함됐다. 수만 명의 의사, 병원 관리자 및 기타 의료 전문가들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1위인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2위 삼성서울병원(92.8점), 3위 서울대병원(92.4점), 4위 연세대세브란스병원(90.4), 5위 가톨릭의대서울성모병원(90점), 6위 아주대병원(89.7점), 7위 강북삼성병원(89.1점), 8위 서울대분당병원(88.2점), 9위 고려대안암병원(88.1점), 10위 경희대의료원(87.4점)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국립병원 그룹에서는 서울대병원이 1위, 전남대병원(87점)이 2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