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동국제강, 판재류 가격 인상해 하반기부터 수익 좋아져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5-24 11:3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국제강이 판재류 가격 인상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동국제강은 올해 상반기 봉형강제품이 수익성을 지탱했다”며 “하반기에는 조선용 후판의 가격이 올라 판재류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국제강, 판재류 가격 인상해 하반기부터 수익 좋아져
▲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이사 부회장.

2019년 상반기에 철강제품 원재료인 철광석의 가격이 급등했지만 조선용 후판 가격은 동결됐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 조선용 후판 가격 인상이 확실하다고 바라봤다.

포스코가 조선용 후판을 포함한 판재류의 가격 인상을 주도하는 가운데 동국제강도 그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미 가격이 인상되기 시작했던 냉연도금재도 하반기에 가격이 추가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동국제강은 2019년 매출 5조7972억 원, 영업이익 205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이 2.8%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41.6%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동국제강의 영업이익 개선 전망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8천 원을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