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bhc’를 운영하는 bhc치킨이 올해 1분기 가맹점 매출에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bhc치킨은 올해 1분기 가맹점 월 평균매출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32%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bhc치킨에 따르면 가맹점 월 평균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월엔 31%, 2월엔 25%, 3월엔 38% 늘었다.
특히 올해 1월 가맹점 매출은 창사 이래 가장 높은 매출을 냈는데 3월에는 이를 다시 넘어섰다.
bhc치킨 관계자는 “오너체제로 전환한 뒤에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던 투명경영,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한 덕분"이라며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hc치킨은 오랜 준비끝에 내놓은 신메뉴가 올해 1분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1월 bhc치킨은 사이드 메뉴 '소떡강정' 등을 출시했는데 2월 이런 메뉴들의 매출이 2018년 2월과 비교해 350% 늘어나는 등 '효자상품' 역할을 했다.
bhc는 가맹점과의 약속에 따라 해마다 2차례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bhc치킨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 만족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매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bhc치킨은 올해 초 품질관리 담당부서인 QCS(Quality, Cleanness, Service)팀에 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했다. 또 소비자 불만 접수창구를 외부에 맡기지 않고 본사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