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쌍용차 이스탄불 모터쇼 참여, 티볼리 유럽판매 확대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5-22 16:5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차가 이스탄불 모터쇼에 참가해 전략 모델 티볼리를 유럽시장에 선보였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 참가를 시작으로 현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공략에 나선다.

  쌍용차 이스탄불 모터쇼 참여, 티볼리 유럽판매 확대  
▲ 쌍용자동차 터키대리점 유누스 사슈바로글루 부사장이 티볼리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쌍용차는 이스탄불모터쇼에 참가해 티볼리를 유럽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SUV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1일 터키 이스탄불의 투얍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이스탄불 모터쇼를 통해 티볼리를 터키시장에 선보였다.

쌍용차는 티볼리와 더불어 렉스턴W와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등 총 11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터키시장에 첫 선을 보인 티볼리는 론칭과 동시에 터키 전역의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 판매중인 1.6ℓ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디젤과 4WD 모델도 추가될 계획이다.

티볼리는 지난 1월 국내에 출시된 뒤 SUV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판매가 시작되는 하반기에 수출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관계자는 “터키 자동차시장은 올 해 10%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티볼리가 경쟁할 소형SUV시장은 80% 정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쌍용차는 지난해 터키 현지시장에 1000여 대를 수출했다. 올 해 티볼리를 포함해 총 1800여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확대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라며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 북아프리카를 잇는 거점시장인 만큼 주변시장으로 파급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LG화학 워터솔루션 사업부 매각 검토, 비핵심사업 구조조정 속도
나라사랑카드 3기 입찰에 국민·신한·하나·기업은행 참여, 우리·농협 '불참'
서울 시내버스 노조 30일 파업 예고, 서울시 지하철 새벽 2시까지 운행 포함 비상대책..
여야 SK텔레콤 유심 해킹 질타, 국힘 강민국 "2500만 명 정보 누출은 회사 존폐 ..
서울남부지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수사, 고발대상서 김건희 이종호 제외
검찰, '홈플러스 단기채권 사태' 관련 홈플러스와 MBK 본사 압수수색
[여론조사꽃] 이재명·한덕수 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51.2% vs 한덕수 25.2%
국토부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 6월1일부터 과태료 부과
금융권 'SKT 인증' 차단 나섰다, 유심 못 바꾸면 '잠금'으로 사고 위험 줄여야
미래에셋증권 "호텔신라 1분기 면세 회복으로 적자 축소, 2분기 해외 공항 임차료 감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