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주제네바 북한 대사 “미국의 북한 화물선 압류가 양국관계 걸림돌”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5-23 19:1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대성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가 미국에 압류된 화물선의 반환을 촉구했다.

한대성 북한 대사는 23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가 압류된 것은 북한과 미국 관계에 최대 걸림돌”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요구했다.
 
주제네바 북한 대사 “미국의 북한 화물선 압류가 양국관계 걸림돌”
▲ 한대성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

한대성 북한 대사는 “북한이 미국의 힘의 논리나 압박이 통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잘못된 판단”이라며 “와이즈 어니스트 압류는 북한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말했다.

교착된 핵 협상이 재개되려면 미국이 제재 해제라는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는 북한산 석탄을 싣고 운항하다가 2018년 4월 인도네시아 인근에서 적발된 뒤 미국에 압류돼 2019년 5월11일 미국 사모아로 예인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저출산 위기에도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 '미래세대 배려 없다' 비판 목소리 이준희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