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인탑스 목표주가 상향, 사업다각화에 성공해 실적 좋아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5-23 07:5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탑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새 사업인 자동차부품과 가전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돼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탑스 목표주가 상향, 사업다각화에 성공해 실적 좋아져
▲ 김재경 인탑스 회장.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인탑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8천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인탑스 주가는 1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탑스는 스마트폰 케이스와 안테나 등을 생산하는데 삼성전자에 스마트폰 케이스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2016년부터 자동차부품과 가전부문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정 연구원은 “인탑스의 핵심 경쟁력인 사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과 가전부문사업으로 확대해 성공적 모습을 보였다”며 “자동차와 가전부문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큰 폭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2019년 1분기에 신규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4.6%로 지난해 15%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분기에 기대치를 뛰어 넘는 실적을 거두며 올해와 내년 실적 기대감도 높아졌다.

졍 연구원은 2019년과 2020년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보다 각각 10.1%, 13.5% 높여 잡았다.

인탑스는 2019년에 매출 8221억 원, 영업이익 4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22.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