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수원, 한국형 원전 APR1400의 미국 최종 설계인증 눈앞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5-22 16:2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에서 한국형 원전기술 APR1400 법제화와 최종 설계인증을 눈앞에 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APR1400 원전 설계인증 법안이 현지시각 22일 미국 연방관보(www.federalregister.gov)에 올라간다고 22일 밝혔다.
 
한수원, 한국형 원전 APR1400의 미국 최종 설계인증 눈앞
▲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해당 법안은 앞으로 30일 동안 일반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특별한 반대의견이 없으면 APR1400은 최종 설계인증을 얻게 된다.

최종 설계인증은 APR1400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미국에서 원전 건설 및 운영에 APR1400이 사용될 수 있다.

현재까지 미국 원전 노형인 AP1000과 ESBWR만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최종 설계인증을 받았는데 이번 인증이 확정되면 최초로 한국 원전 기술도 안전성을 인정받게 되는 셈이다.

한수원은 2014년 12월 APR1400에 표준설계인증을 신청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는 2015년 3월 심사를 시작해 2018년 9월28일 표준설계인증을 허가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미국 연방관보 게재 뒤 이르면 7월 말 설계인증 취득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