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투스 S1 에보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유럽에서 타이어 성능을 인정 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유럽 자동차 전문매체 어우토빌트가 실시한 ‘2019 타이어 테스트’에서 ‘벤투스 S1 에보3’이 최우수 등급을 받고 53개 제품 가운데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3은 젖은 노면 제동 테스트에서 전체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행 안정성, 제동력 등 평가항목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다.
타이어 바깥쪽 표면에 톱니가 맞물린 듯한 굵은 홈을 내고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 간격을 다르게 해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3에 고강도 첨단섬유인 아라미드 소재의 보강벨트와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과 최대 주행거리를 높였다.
아라미드 보강벨트는 주행 중 타이어의 변형을 최소화해 고속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에서 안정된 접지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아우토빌트 테스트는 세계 53개 브랜드의 타이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테스트에서 젖은 노면 위 제동력을 평가해 상위 20개 타이어를 선정한 뒤 2차 종합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와 등급을 결정했다.
최우수 등급에는 벤투스 S1 에보3를 비롯해 미쉐린, 굿이어의 타이어 등 6개 제품이 선정됐다.
벤투스 S1 에보3는 한국타이어가 올해 4월 내놓은 초고성능 타이어로 벤투스 S1 에보 타이어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