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상용차의 사전 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21~22일 상용차 이동량이 많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상용차 고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차량 관리를 위해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 2018년 진행된 현대자동차의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 행사 사진. <현대자동차> |
현대차는 물동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현대모비스, 협력기업들과 상용차 점검 부스를 마련하고 제동·조향계 등 안전장치 점검, 타이어 점검 등 차량의 기본 점검 서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차량 점검을 받기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와이퍼 블레이드와 전구류, 워셔액 등 차량 소모품도 지급한다.
비포서비스가 실시되는 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강릉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 하행선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하행선 △칠곡휴게소 상행선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순천방향 등 5곳이다.
현대차는 상용차가 많이 모이는 여수SK 내 트럭하우스에도 차량 점검부스를 마련하고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27일에는 서울 탄천주차장에서 대형버스 대상 특별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상용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비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사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상용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