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금융  금융기타

한국투자금융지주 주가 상승 전망, 자회사 실적 탄탄해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5-21 09:0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투자금융지주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이 1분기 좋은 실적을 낸 데다 다양한 자회사들도 꾸준히 탄탄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주가 상승 전망, 자회사 실적 탄탄해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한국투자금융지주 목표주가를 9만4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잡았다.

20일 한국투자금융지주 주가는 7만1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운용이익이 크게 개선된 데다 발행어음 잔액 증가효과에 힘입어 순이익 2360억 원을 봤다.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44% 증가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이 1분기 우리은행 배당수익 등 일회성 증가 요인이 있었긴 하지만 이를 고려해도 매우 양호한 운용수익을 냈다”며 “발행어음 역시 마진이 높은 자산은 아니지만 시장을 선점하며 잔액이 늘어난 점은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투자저축은행, 한국투자캐피탈 등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데다 카카오뱅크가 흑자로 전환한 점도 한국투자금융지주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한국투자파트너스는 1분기 사상 최고 운용자산 규모를 보였고 한국투자저축은행과 한국투자캐피탈은 각각 연간 500억 원 규모의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뱅크의 성장속도가 둔화되겠지만 적자를 벗어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