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공기업

무역보험공사,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시행해 중소기업 지원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5-20 18:1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을 처음 시행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0일 부산 소재 선박 기자재업체인 '호두'에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시행해 중소기업 지원
▲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활력 제고대책’에 따라 도입됐다. 수출계약을 체결했지만 일시적 신용도 악화로 물품 제작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계약서만 있으면 이행능력과 수입자 신용도 등을 심사해 제작자금의 은행 대출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한다.

호두 관계자는 “무역보험공사의 계약기반 보증으로 은행대출 기회가 생겨 수출계약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2018년 여름 싱가포르 대형 조선사와 100만 달러 해양플랜트 기자재 수출계약을 맺었지만 제작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조선업황 부진으로 수주가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호두는 중소기술혁신기업으로 18년 업력의 제조기업이다. 조선 대형3사에 다품종 소량 도매기업(벤더)으로 등록돼 있다.

무역보험공사는 계약기반 보증을 6월 말까지 시범운영하고 추가예산을 확보해 연말까지 1천억 원을 수출주력 중소기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때는 지역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은행도 참여한다.

부산시는 보증료를 지원해 보증서 이용비용 부담을 줄이고 부산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계약 기반 보증부대출 심사를 진행한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많은 기업이 어렵게 계약을 따내고도 자금난을 겪는데 계약 기반 보증이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역금융 지원제도를 마련해 중소기업 수출활력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