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저축은행중앙회, 새 방식의 자금세탁 방지시스템 구축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5-17 11:4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저축은행중앙회가 새로운 방식의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을 구축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험기반접근(RPA) 방식의 자금세탁 방지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새 방식의 자금세탁 방지시스템 구축
▲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

위험기반접근 방식은 금융회사와 고객, 상품 등이 지니고 있는 자금세탁 위험성을 평가해 위험 수준에 따라 부문별로 관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7월부터 적용되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에 대비해 7개월 동안 준비를 거쳐 이번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정금융정보법이 개정되면 저축은행중앙회는 내부 임직원의 업무지침 준수 및 감독 의무가 부과되고 의무 불이행의 제재 수위도 높아진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새 시스템 적용과 함께 저축은행이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6월부터 저축은행 담당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내부 통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수은법 개정에도 발묶인 한화-현대로템 폴란드 방산 수출, 정부 신속 금융지원이 열쇠 허원석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신세계그룹 역량 입증할 첫 시험대 온다, SSG닷컴 '1조 풋옵션' 향방 주목 윤인선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