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오세정, 서울대 총장 직속의 자문기구 인공지능위원회 발족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5-16 17:4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인공지능(AI)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총괄하는 총장 직속 자문기구를 설치했다.

오세정 총장은 16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인공지능위원회' 발족을 내놓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05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세정</a>, 서울대 총장 직속의 자문기구 인공지능위원회 발족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이 16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기자 브리핑에서 총장 직속 '인공지능위원회' 발족을 알리고 있다.

인공지능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18명으로 구성됐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지낸 최양희 공과대학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오 총장은 “서울대는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낙성대 인공지능밸리’ 등 여러 인공지능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를 총괄 관리하는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인공지능위원회는 교육과 산학협력 등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낙성대 인공지능밸리는 서울대가 2020년부터 관악구 낙성대 지역에 조성하는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말한다.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과 연구소, 글로벌기업 등이 입주하게 된다.

오 총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인문·사회·예술 등 모든 분야와 관련돼 있다"며 "서울대는 각계 분야의 전문 인력이 모여 인공지능 연구에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는 국가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중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양희 인공지능위원장은 “서울대가 책임의식을 지니고 한국이 인공지능 분야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조만간 구체적 목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포스코그룹 투자 속도 조절,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그룹 일감 기대 낮아져 '부담' 장상유 기자
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 200만 명 눈앞, 박종문 리테일에서 ‘초격차’ 잰걸음 김태영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