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가 2020년 1월18일(토)과 19일(일)에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5 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
현대카드가 내년 1월 퀸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현대카드는 2020년 1월18일(토)과 19일(일)에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5 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퀸의 첫 단독 내한공연으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퀸은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4인조 밴드다. 프레디 머큐리(보컬&피아노), 브라이언 메이(기타&보컬), 존 디콘(베이스), 로저 테일러(드럼&보컬)로 구성됐으며 1973년 앨범 ‘퀸’으로 본격적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데뷔한 뒤 모두 15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냈으며 명반으로 손꼽히는 ‘어 나이트 앳 디 오페라’(A Night At The Opera)를 비롯해 ‘쉬어 하트 어택’(Sheer Heart Attack),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 등을 선보이며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추산)를 기록했다.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과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UK Music Hall Of Fame)에 입성했으며 2003년에는 개인이 아닌 그룹 최초로 ‘송라이터스 명예의 전당’(Songwriters Hall Of Fame)에도 이름을 올렸다.
프로그레시브록과 글램록, 하드록, 헤비메탈, 블루스,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독창적이고 실험적 음악을 잇달아 선보였으며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는 당시로서는 파격적 러닝타임(6분)에도 불구하고 9주 동안 영국 싱글차트 1위를 지켰다.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해 개봉해 한국에 1천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으며 대한민국에 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공연은 7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시작되는 퀸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퀸의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그리고 2012년부터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보컬리스트 ‘아담 램버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아담 램버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퀸과 모두 17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5번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전설적 밴드 퀸의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을 폭발적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스탠딩R석이 16만5천 원, 스탠딩S석이 15만4천 원이다. 지정석은 VIP석이 18만7천 원, R석이 17만6천 원, S석이 15만4천 원이며 A석과 B석은 각각 12만1천 원, 11만 원이다. 모든 티켓은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1인 최대 4매)된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되며 현대카드 소지자는 사전예매를 통해 6월13일 낮 12시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6월14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