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는 현금흐름 활용해 사업기회 적극 모색해야 주가 반등 가능"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5-16 12:0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그룹 지주회사 LG 주가에 실적 부진과 불확실한 지배구조가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현금의 활용방안을 발표하면 투자심리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LG는 현금흐름 활용해 사업기회 적극 모색해야 주가 반등 가능"
▲ 권영수 LG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LG 목표주가를 8만7천 원, 투자의견은 중립(HOLD)로 유지했다.

15일 LG 주가는 7만1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는 최근 주요 비상장자회사였던 실트론과 서브원을 처분해 당분간 비상장자회사를 통한 순자산가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고 지배구조 개편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LG는 주요 비상장자회사 실적 감소분을 회복해야 한다”며 “순현금을 활용한 추가 투자와 배당계획이 확인될 때 투자심리가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는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6273억 원, 영업이익 4732억 원을 냈다.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1% 줄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으로 서브원 MRO(전략구매관리사업)을 물적분할한 뒤 지분 60.1%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LG는 브랜드 로열티와 배당수익 등을 합산하면 매년 2천억 원가량의 순현금이 유입되는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런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거나 배당을 늘리는 등의 전략을 짜는 것이 기업가치 향상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LG는 2018년 말 기준으로 차입금없는 순현금 3834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는 현금흐름을 활용한 적극적 사업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며 “사업지주회사는 자체사업 운영을 통한 추가적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어 그룹 신성장동력 구축 차원에서 LG가 주도적으로 사업기회를 찾으면 주가가 재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다올투자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올해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 본격화"
비트코인 1억383만 원대 하락, 번스타인 "연말 목표가 15만 달러 유지"
[4대금융 비은행 에이스①] 금융지주 실적 경쟁 중심에 선 비은행, 업계 경쟁력 확보는..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