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전 경찰청장 강신명 '선거 불법개입' 구속, 이철성은 구속 모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5-16 11:0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정부에서 선거에 불법개입한 혐의를 받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구속됐다.

같은 혐의를 받은 이철성 전 경찰청장 등은 구속을 모면했다.
 
전 경찰청장 강신명 '선거 불법개입' 구속, 이철성은 구속 모면
▲ 강신명 전 경찰청장(왼쪽)과 이철성 전 경찰청장.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강 전 청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구속사유가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신종열 판사는 강 전 청장의 혐의를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강 전 청장 재임 시절 경찰청 차장을 지낸 이철성 전 경찰청장과 청와대 치안비서관이었던 박화진 경찰천 외사국장, 김상운 당시 경찰청 정보국장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신 판사는 이들의 지위와 관여 정도, 관련자의 진술 등을 비춰볼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친박을 위한 맞춤형 선거 정보를 수집하고 선거 대책을 수립하는 등 정치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