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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 대표가 '악플읽기 동영상'에 출연한 까닭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5-20 14: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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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자헛이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회사 최초로 '악플읽기 영상'을 공개했다.

스티븐 리 대표가 한국피자헛에 새로 취임한 뒤 보여준 시도인데 리 대표는 이를 통해 국내에서 정체된 한국피자헛의 브랜드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한다.

  한국피자헛 대표가 '악플읽기 동영상'에 출연한 까닭  
▲ 동영상에 직접 출연한 스티븐 리 한국피자헛 대표
20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공식 페이스북에 지난 14일 공개한 ‘악플읽기’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피자헛은 이 영상에서 스티븐 리 신임 대표부터 시작해 브랜드마케팅을 책임지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제품개발담당 요리사, 매장 점주 등 5명이 인터넷에 올라온 댓글을 읽고 대답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이들은 “피자헛은 맛이 없다” “가격이 비싸다” 등 누리꾼들의 욕설섞인 직설적 악성 댓글을 처음 접한다. 처음에 이런 악성댓글에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100만 조회 수를 넘었다. 20일 ‘좋아요’가 2만7천 개, 댓글은 3천여 개에 이르렀다. 악성댓글에 대한 반응을 보여주는 이런 동영상은 해외에서 먼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다이어트 동영상으로만 연간 1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스타강사는 악성댓글 내용을 반영한 몸매를 포토샵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은 조회수가 500만을 넘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티븐 리 한국피자헛 대표는 이런 색다른 시도를 통해 고객들 사이에 잊혀가는 한국피자헛의 브랜드를 다시 머리에 떠올리게 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바꿔보려고 한다.

한국피자헛은 전국 300여개 매장에서 연매출 1천억 원을 올리고 있지만 3년째 영업손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피자헛은 국내에서 처음 피자시장을 개척했다. 그러나 2008년 미스터피자에게 1위를 내준 뒤로 포화상태에 이른 피자시장에서 활로를 찾는 데 실패했다.

한국피자헛은 2008년 일부 매장 간판을 ‘파스타 헛’으로 바꾸는 충격 마케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 ‘피자헛이 문을 닫는 것 아니냐’는 말만 듣고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스티븐 리 신임 대표는 한국피자헛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맡다가 지난 1일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

그는 미시간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세계 최대 식품기업인 크래프트푸드에서 영업재무 관리자와 펩시코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했다. 그는 2013년 한국피자헛에 영업지원 센터장으로 입사했다.

한국피자헛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빵 끝까지 토핑을 얹은 ‘썸피자’ 10종을 출시했다.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배우 김영광과 이솜을 발탁해 오는 6월 새로운 광고도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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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도 읽으시는구나 그럼 한마디 적어요 무료쿠본에 제약이 너무 많아요 vip회원들에게 너무 소홀한것 같아요 쿠폰을 발행하거나 이벤트하는것은 좋으나 소소한것에는 제약이 없어으면 합니다   (2015-05-25 11: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