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 늘어 1분기 이익 급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5-15 18:03: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이 연구개발(R&D)비와 판매관리비 증가로 1분기 수익성이 나빠졌다.

유한양행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449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유한양행, 연구개발비와 판매관리비 늘어 1분기 이익 급감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2018년 1분기보다 매출은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6.3%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은 연구개발 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유한양행의 1분기 연구개발비는 223억 원으로 2018년 1분기보다 45.7% 늘었다.

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의 론칭으로 판매관리비도 증가했다. 유한양행이 1분기에 쓴 판매관리비는 748억 원으로 2018년 1분기보다 22.8% 증가했다.

각 사업부문별로 보면 약품사업부문 매출은 2018년 1분기보다 5.5% 감소했다. 반면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20% 증가했다.

글로벌 제약사 얀센, 길리어드 등에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해 1분기에 반영된 기술료는 약 93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