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의 망 연동시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 시제품을 이동통신3사에 제공하고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삼성전자의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이미지.< 삼성전자 > |
망 연동 테스트는 단말기가 네트워크에 적합한지를 파악하는 검사로 보통 제품을 출시하기 한 달에서 한 달 반 이전에 진행된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망 연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갤럭시폴드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이며 망 연동 테스트를 위해 제공된 제품은 완성품이 아닌 시제품”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도 “아직 망 연동 테스트 단계일 뿐 출시일과 관련해서 제조사와 협의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4월26일부터 미국에서 갤럭시폴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결함 가능성이 제기돼 출시를 연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수 주 안에 갤럭시폴드 출시일정을 확정하고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