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5일 오전 제주도에 있는 카카오 본사 스페이스닷원 1층에 265m² 규모의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의 문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 카카오 제주도 본사 1층에 문을 연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 150여 종을 판매하는 가게와 각종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카카오의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니니즈 캐릭터 등의 대형 조형물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를 기존 제주공항 면세점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감귤라이언’, ‘해녀어피치’와 같이 제주지역에 특화된 상품들로 구성해 제주도의 정체성을 담았다.
함께 조성된 카페에서도 다양한 음료 외 제주도에서 생산한 재료로 만든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는 설날, 추석 당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카카오는 스페이스닷원 2층에 있는 닷원갤러리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독특한 출생 배경과 역사, 성격, 캐릭터 사이의 관계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도 전시한다.
닷원갤러리는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설날과 추석 당일에는 문을 닫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를 통해 카카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친환경적이고 개방적 공간에서 한층 더 풍부하고 다양한 카카오프렌즈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프렌즈 스토어@제주와 닷원갤러리가 단순한 캐릭터 스토어를 넘어 카카오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제주도 지역주민,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