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재갑 "조정기간 늘려서라도 버스파업 중재해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5-14 19:1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방 고용노동청 등의 노동관서장들에게 조정기한을 늘리는 한이 있더라도 버스 파업을 막도록 중재에 힘써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1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부의 주요 간부와 지방 고용노동청, 지청장 등을 만나 “필요하다면 조정기간을 연정하더라도 협상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202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갑</a> "조정기간 늘려서라도 버스파업 중재해야"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4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버스 파업 관련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지역의 버스회사 22곳에서는 노조와 회사가 13일 임금 교섭에 합의했다. 14일에는 대구와 인천 지역 노조가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에 합의해 파업을 철회했다. 

이런 상황을 근거로 들면서 이 장관은 버스회사 노사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도 힘써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버스업계는 회사 1~2곳만 파업해도 시민의 불편으로 바로 연결된다”며 “모든 회사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지역 9곳의 버스 노조 245곳은 임금단체협약과 관련해 노사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14일까지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15일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비트코인 1억5739만 원대 하락, 파월 잭슨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시승기] 목적에 맞게 꾸밀 수 있는 기아 전기차 PV5, 승차감·주행성능까지 잡았다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