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미래에셋자산운용, 하와이 5성급 리조트호텔 사들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5-19 18:3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호텔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5성급 리조트호텔 ‘페어몬트 오키드’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하와이 5성급 리조트호텔 사들여  
▲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체투자운용사 우드리지캐피탈과 오크트리캐피탈로부터 페어몬트 오키드를 2400억 원에 사들였다.

페어몬트 오키드는 하와이 빅아일랜드에 위치한 540실 규모의 대형호텔이다.

이 호텔은 캐나다의 호텔브랜드 페어몬트가 1990년 호텔을 건립한 뒤 하와이의 대표적 리조트호텔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페어몬트 오키드에서 연평균 약 6%의 수익률이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페어몬트 오키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투자한 3번째 대형호텔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호텔브랜드 포시즌스와 협업해 호주 시드니에 있는 5성급 호텔 ‘포시즌스 시드니’를 사들였다. 두 회사가 함께 투자한 6성급 호텔 ‘포시즌스 서울’도 개장을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조만간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천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해 해외 부동산 투자자금을 확보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사장은 “중국인 관광객이 세계적으로 급증하면서 글로벌 호텔 투자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성장잠재력이 있는 글로벌시장 투자를 지속해 국내의 저금리 상황을 넘어서 안정적 투자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오리온 참붕어빵 일부 제품서 곰팡이 발생, "15억어치 전량 자율 회수"
크래프톤, 미국 자회사 '언노운월즈' 창립 멤버에 3447억 규모 피소
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2+2 통상협의' 취소 진화 나서, "국무장관 포함 다양한 인..
현대제철, 정일선에 232억 규모 '현대비앤지스틸' 지분 10% 매각
대통령실 적극 행정 위한 공직문화 개선 추진, "과도한 감사와 수사 근절"
서울시 '도시정비사업 기간 5년 이상 단축' 추진, 주택공급 촉진방안 내놔
한국은행 하반기 인사, 방홍기 국장·주재현 원장 1급 승진
KB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3조4357억 거둬 사상 최대, 하반기 8500억 주주환원 실시
서울아파트값 상승세 4주 연속 둔화, 송파구는 상승폭 키워
[현장] 신한금융 캐릭터에 진심, 일러스트 전시에 '신한프렌즈' 캐릭터 총출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