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왼쪽)와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13일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 해외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농협> |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과 해외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손잡았다.
농협상호금융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KIC) 본사에서 소 대표와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투자공사와 해외투자분야에서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 대표는 “농협상호금융은 해외투자 전문기관인 한국투자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특별회계 운용자산의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별회계 자산의 건전한 운용을 통해 농협과 축협의 경영안정과 농업인 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상호금융과 한국투자공사는 해외투자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투자를 진행하는 등 두 기관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고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맺어졌다.
두 기관은 ‘자산위탁을 통한 공동 해외투자방안’과 해외투자 활성화 및 양 기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직원 교류, 교육, 리서치 등 협력 방안’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해 빠른 시일 안에 구체적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