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카페24 목표주가 낮아져, 투자비용 늘어 당분간 실적 부진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5-13 09:4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페24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투자비용 증가로 당분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서혜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카페24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카페24 목표주가 낮아져, 투자비용 늘어 당분간 실적 부진
▲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

직전 거래일인 10일 카페24 주가는 9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 연구원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업체 카페24가 1분기에 일본 관련 투자 집행, 인력 충원, 인프라 투자 등으로 판매관리비용이 늘었다”며 “총상품판매액(GMV) 성장률은 21%에 그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카페24는 1분기 총상품판매액이 2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인 21%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카페24는 1분기에 영업이익 19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37% 감소했고 시장 전망치를 65% 밑돌았다.

다만 최근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회사 핌즈와 온라인 명품 거래회사 필웨이를 인수한 만큼 장기적으로 사업 다각화 효과가 나타나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서 연구원은 “카페24의 물류 자회사인 패스트박스가 핌즈와 상승(시너지)효과를 내고 있고 필웨이와 핌즈 인수에 따른 매출 증가세도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카페24는 2019년 매출 2104억 원, 영업이익 18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1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