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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가 상승 예상, 월화 예능 도입해 실적에 긍정적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5-13 0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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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드라마 대신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로 결정한 것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SBS 주가 상승 예상, 월화 예능 도입해 실적에 긍정적
▲ 박정훈 SBS 대표이사 사장.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SBS 목표주가를 3만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SBS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0일 2만72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김 연구원은 “SBS는 8월 하순부터 한시적으로 월화 드라마 대신 월화 예능을 도입하기로 했는데 이는 예능 경쟁력이 탁월한 SBS에게는 호재”라며 “SBS의 광고단가는 예능이 드라마보다 높으며 예능이 드라마를 대체하면 비용 절감효과도 16부작 기준 40억~5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SBS의 드라마 제작비는 회당 4억~6억 원, 예능 제작비는 회당 1억~2억 원 수준이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SBS의 15초당 광고단가는 ‘미운우리새끼’ 1580만 원, ‘정글의법칙’ 1490만 원, ‘백종원의 골목식당’ 1400만 원, ‘열혈사제’ 1320만 원 등이다.

SBS는 3분기 실적 증가요인도 다양하게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SBS는 배가본드의 넷플릭스 판매, 월화 예능 도입에 따른 제작비 절감, 7월1일부터 통합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출범 등 3분기에만 다양한 실적 증가요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분기 실적은 '상저하고' 패턴이 예상되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푹(POOQ)의 유료 가입자 역시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SBS는 2019년에 매출 9940억 원, 영업이익 2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48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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